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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풍경 넘은 상상과 환상의 세계
김봉철 기자
입력 2018-08-07 (화) 17:46:39 | 승인 2018-08-07 (화) 17:48:46 | 최종수정 2018-08-07 (화) 18:26:38
강문석 작 '성산일출'

제주미술연구회 기획전 '영주십경전-그 두번째'

제주의 독특한 자연풍광을 대표하는 이름은 '영주 10경'이다. 

옛 선인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중에서도 특히 빼어난 곳 열 군데를 정해 '성산일출' '영실기암' '정방하폭' '사봉낙조' '귤림추색' '녹담만설' '산방굴사' '고수목마' '산포조어' '영구춘화'로 이름지었다.

도내 작가들이 영주10경을 토대로 제주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화가로서 제주를 어떻게 바라보고 표현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전시로 풀어냈다.

제주미술연구회(회장 유창훈)가 7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하는 기획전 '영주십경전-그 두번째'다.

이번 전시는 호평 속에 진행된 지난해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됐다. 강문석·고은·고인자·유창훈·이미선·이미성·이성종·이숙희·장여진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특히 사실적 작품보다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인 점이 눈에 띈다. 보이는 아름다움을 넘어 깊이 들여다 봐야하는 것들, 그리고 현장 사생과 다양한 소통의 과정이 담긴 작품들이다.

제주미술연구회가 가장 중점을 둔 것도 영주10경이라는 실경에서 느낀 상상의 세계, 실제의 풍경과는 다른 분위기, 환상적인 세계 등 작가마다의 독특한 정신이나 감수성에 따라 달라지는 세계였다.

유창훈 회장은 "아름답다는 것은 밖에 있는 그것이 아니고 우리들 마음속에 있다. 화가에게 있어서 상상력이 풍부한가의 여부는 생명과 같이 중요한 것"이라며 "특히 제주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직접 사생한다는 것은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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