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민선 7기 조직개편안을 반영한 2018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24일 예고한다.

제주도는 8일 민선 7기 도정목표를 뒷받침하고 ‘통합, 소통, 공직사회혁신, 실천’을 통해 역동적인 도정운영 등을 위한 2018년 하반기 인사운영 방향과 일정을 공개했다.

올 하반기 정기인사 운영방향으로는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는 공직 내․외부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단기보직이동을 최소화해 업무연속성 등 조직안정을 도모한다.

또 비위 공직자는 승진제한과 주요보직 배치를 배제한다. 장기근무자 희망보직, 인사고충 반영과 일체감 증대를 위해 도-행정시 교류를 확대한다.

도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10일까지 희망보직을 접수하고 9일 사무관(5급) 승진 심사위원을 공개한다. 이어 17일에는 5급 승진 대상자를 발표하고 24일 정기인사를 예고한다.

이영진 제주도 총무과장은 “공직 내외부의 추측성 인사예측으로 인한 혼선을 방지하고 흔들림 없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해 민선 7기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