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사위원회 국장급 2명·과장급 6명 등
소통혁신·미래전략·성평등 전문성 등 무게

제주특별자치도의 개방형 직위가 현행 15개에서 36개로 늘어난다.

제주도는 8일 인사위원회를 갖고 개방형 직위 확대 범위를 확정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조직개편 등 일련의 작업을 진행하며 개방형 직위를 늘리는 등 전문성 강화와 효율적인 정책 수립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밝혔었다. 이번 개방형직위 지정 확대는 민선7기 공직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민간에 개방되는 직위는 △소통혁신 △미래전략 △복지 △청년 △성평등 △물산업 등에 분포한다. 경쟁체제를 도입해 성과창출에 기여하게 한다는 복안이다.

국장급으로 소통혁신정책관과 미래전략국장을 개방형 직위 공모한다. 성평등정책관과 도시디자인담당관, 미래융합전략과장, 장애인복지과장, 물정책과장 등 과장급 6자리도 민간에 개방한다.

공약정책관리, 혁신행정, 홍보기획, 미디어홍보, 홍보콘텐츠, 성인지정책, 디자인기획, 공공디자인, 보도기획, 청년활동지원, 융합전략, 스타트업지원, 스마트시티, 융합사업추진, 창업지원 등 팀장급도 민간에서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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