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7일 '안전대책 점검회의' 개최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휴가를 지낼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도청 환경마루에서 경찰 및 해양경찰과 합동으로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민과 피서객들이 자주 찾는 해수욕장 및 야영장 등 주요 피서지에 대한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제주 여성 실종사건 등 미확인 '루머'가 온라인상에 확산돼 지역주민의 불안 심리 확산과 제주관광 이미지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치안관련 대책도 논의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안전한 제주를 구현하기 위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없어야 한다"며 "최근 '여성 실종사건' 괴담 유포 방지 및 안전수칙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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