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제주 공공기관 유일…협력적 노사문화 평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2018년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올해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총 40개 기업을 선정한 가운데 제주지역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JDC가 이름을 올렸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인증 기업은 공공 부문이 12곳, 중소기업부문 13곳, 대기업 부문 15곳 등이다.

JDC는 노사 협의를 통해 직군통합 및 하위직급을 배려하는 임금협약을 체결하는 등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 파견·용역 근로자 256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정부정책을 충실히 이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린런 마라톤사업 등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JDC가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11년과 2015년에 이은 세 번째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1년간 세무조사 유예, 은행대출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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