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법인)의 제주지역 토지 보유가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가 1분기 동안 외국인 취득 현황을 파악한 결과 379건에 596만8500㎡(180만5000평)를 보유, 지난해말 기준 359건 569만3600㎡에 비해 건수는 5.6%, 면적은 4.8%가 증가했다.

1분기 동안 거래는 임야가 많이 거래됐으며 미국 국적의 교포 토지취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현재 도내 토지를 보유한 외국인 국적별로는 일본인이 56건에 308만여㎡(93만4000평)으로 가장 많고 미국 211건 185만여㎡(56만평), 기타 아시아(키르키스탄, 인도등) 11건 50만㎡(15만여평), 유럽(스웨덴, 네델란드등) 16건 38만㎡(11만5000평), 미주(호주, 캐나다등) 17건 11만㎡(3만3000평) 등이다.

용도별로는 골프장·콘도·호텔등 호텔용지가 33건 343만㎡(108만평), 상업용지 23건 3만6000㎡(1만1000평) 등이다.

도는 규제가 완화돼 누구나 투자가 가능해지고 국제자유도시추진 등에 따라 외국인의 토지소유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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