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앞두고 서귀포시가 추진하는 도시 이미지 제고사업이 눈에 보이는 시내 일원에만 치중되고 있어 중산간 지역은 전주와 농약빈병등으로 모살을 앓고 있다.

 실제로 28일 오전 회수사거리∼시청 중산간도로 구간.

 회수사거리에서 300m가량 떨어진 회수교 인근에는 빈 석유통과 농약병등이 쌓여져있다.

 또 회수교에서 400∼500m 떨어진 곳에는 ‘성읍 46㎞,시청 7㎞’로 표시된 도로이정표와 철기둥이 인도에 흉하게 방치돼 있다.

 게다가 도순3교 인근에는 전주이설공사때 사용된 전주들이 인도에 잇따라 방치돼있고 쓰레기를 소각한 곳도 군데군데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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