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8시55분 제주시 일도2동 인근 단독주택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거주자 김모씨(60)가 김치냉장고에서 전기 스파크 소리를 듣고 전기를 차단한 후 119에 신고했다.

현장 조사 결과 김치냉장고 뒤편 전원부 폴리염화바이페닐(PCB)이 탄 흔적이 확인됨에 따라 절연 파괴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으며 화재는 자체 진화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