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신설법인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신설법인은 697개로 지난해 같은기간 685개보다 1.8%(13개) 늘었다.
6월 한달만 신설법인은 118개로 전달과 지난해 6월 105개보다 각각 12.3%(13개) 늘었다.
올해 상반기 업종별 신설법인은 건설 및 전기·가스·수도사업이 147개로 가장 많았으며, 부동산 및 임대업이 106개, 농림어업이 71개, 도·소매업 35개, 음식·숙박업 28개, 운수업 19개 등 순으로 나타났다.
6월 한달간 역시 건설 및 전기·가스·수도사업이 22개, 부동산 및 임대업 17개, 농림어업 11개, 도·소매업 6개 음식·숙박업 3개 등 순이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은 5만2790개로 지난해 동기 4만9424개보다 6.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4.2% 증가해 가장 많았고, 강원 20.1%, 전북 13.6% 등 순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울산은 6.3% 감소했으며 ,부산 역시 3.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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