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코 감독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 무료상영

올해로 19회를 맞는 제주여성영화제가 '미리만나는 여성영화'를 통해 관객들을 먼저 만난다.

㈔제주여민회(공동대표 이경선·김영순)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미리만나는 여성영화'를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영화문화예술센터 (메가박스 제주점 7층)에서 개최한다.

상영작은 영화제 홍보대사들이 선정한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다.

특유의 여유롭고 소담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조화를 이뤄가는 따뜻함이 묻어나는 영화로, 주최측은 "각기 다른 개인들이 만나 새로이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다양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는 제주여민회가 진행하는 2030 제주청년 페미니즘 아카데미 '돌, 바람 그리고 페미니스트' 무비클럽 프로그램의 하나로 자유롭게 소감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한다.

신청은 인터넷(https://bit.ly/2OiAAv4)과 전화(756-7261)로 하면 된다. 좌석이 남으면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선착순 무료.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