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제주국제관악제 기간에 제14호 태풍 '야기'가 북상하면서 조직위원회가 대책회의를 여는 등 한때 긴장.

조직위는 11일 오전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고비였던 12일 오후부터 1시간마다 추이를 지켜보며 공연취소 여부를 알리기로 결정했지만 12일 태풍이 중국 쪽으로 완전히 방향을 틀면서 안도.

주변에서는 "야외공연이 많은 국제행사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기대했던 해갈과 폭염 완화에는 도움을 주지 못했지만 중요 행사에는 영향이 없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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