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인돌배 8개 메달 획득
양연재·문준서 대회 2관왕

제주 유도 선수단이 전국 매트를 평정하며 무더기 메달을 쏟아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전북 고창군 고창군립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고창 고인돌배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에 참가한 유도선수단은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제주유도회관 소속 양연재·문준서가 대회 2관왕에 오르며 도선수단 메달 레이스에 불을 지폈다.

제주유도회관(양연재·문준서·김민범)은 남자초등부 1-3학년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출격해 전남 광양유도관을 2-0으로 격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연재는 남자 초등부 1-2학년부 -30kg급 결승전에서 김민찬(광양유도관)을 맞아 발뒤축걸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문준서도 남자 초등부 1-2학년부 -35kg급 결승에서 박기욱(광양유도관)을 모두걸기 절반에 이은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해 1위에 올랐다.

J&Y유도아카데미 2인방도 금메달 퍼레이드에 동참했다. 이한호가 남자 초등부 1-2학년부 +40kg급 결승에서 조용준(최민호JNS체육관)을 업어치기 절반 2개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박경석은 남자 일반(청년부) -66kg급 결승에서 김지성(전남대유도관)을 만나 되치기 절반과 허벅다리걸기 절반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엠와이유도스쿨 소속 좌민호도 남자대학부 -66kg급 결승전에서 최승호(대한경의유도관)를 누루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이밖에 남자대학부 -81kg급 임도건(엠와이유도스쿨)이 은메달을, 남자일반(중년)부 -73kg 현민철과 남자중등부 -55kg급 이승헌(이상 J&Y유도아카데미)이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