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제주시 구좌지역 농민들이 단비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우제를 봉행.

당근 주산지인 구좌읍 주민들은 지난 13일 용눈이오름에서 구좌농협 주관으로, 읍사무소와 이장단까지 제관으로 나서 기우제를 열며 가뭄이 해갈할 정도의 충분간 비가 내리길 기원.

주변에서는 "특히 구좌지역 당근재배 농가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가뭄으로 비상상황"이라며 "빨리 비를 내려달라는 지역주민의 애타는 마음을 이렇게라도 전달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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