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5시9분께 제주시 용담2동 제주국제공항 3층 버스정류장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정류장 인근에 쌓아뒀던 종이박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본 공항 이용객이 119에 신고했으며 이번 화재로 일부 종이박스만 소실되고 인명·재산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현장 인근에서 담배꽁초 등이 발견돼 담뱃불 취급 부주의에 의한 불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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