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삼 도민기자

거문오름국제트레킹 행사기간 해설활동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제11회 거문오름국제트레킹 행사에서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가 알려주는 색다른 활동으로 참가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 양성교육과정을 거쳐 거문오름국제트레킹 행사기간 중 두 조로 나눠 제주의 아름다운 세계유산을 탐방객에 알리는 활동을 하였다.

세계유산본부는 '미래의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유산지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지난 6월부터 거문오름과 만장굴 어린이 해설사 교육과정을 거쳐 1기 수료식을 가졌다.

또한 10월에는 성산일출봉 어린이해설사 양성하고, 내년에는 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유산본부 허진이 주무관은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 해설실력을 선보이는 시연회 및 경연대회를 갖고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보존하기 위한 현장교육으로 실력을 향상시켜 월 1~2회 각 유산지구별로 운영예정이며 어린이해설사로 활동할 경우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된다."고 말했다. 

어린이 해설사 박한별(초6)학생은 "해설사 교육을 통해 우리 마을에 있는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자부심도 생겼다"며 "어린이 해설사로서 거문오름의 가치를 탐방객에게 알리는 홍보전도사 활동으로 자신감의 생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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