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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숙박업 과잉공급 현실화…증가세 주춤
강승남 기자
입력 2018-08-15 (수) 13:46:33 | 승인 2018-08-15 (수) 13:52:19 | 최종수정 2018-08-15 (수) 13:52:19

올해 들어 신규 등록·승인 현황 급감…8월 예약률 저조

제주도내 관광숙박업이 과잉공급으로 인한 경영악화가 현실화되면서 증가세가 주춤하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관광숙박업 등록 현황은 2010년 109개소·1만2942실에서 지속적으로 증가, 2018년 7월말 기준 417개소·3만2236실까지 늘었다.

그런데 최근 공급과잉 우려와 경영난 등으로 관광숙박업 활황세가 한풀 꺾였다. 

관광숙박업 신규 등록 건수·객실수는 2010년 17개소·121실에서 2012년 28개소·1007객실로 늘었다. 특히 제주관광객이 급증하면서 2013년 48개소·2039실, 2014년 81개소·4705실, 2015년 65개소·4375실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에도 2016년 52개소·2579실, 지난해에도 21개소·3705실 등 최근 수년간 객실이 연간 2000~3000실 이상 증가했다.

그런데 올해 들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1월부터 7월까지 신규 등록은 3건·332실에 그쳤다.
또 연도별 신규 사업 승인 현황도 2012년 94개소·6686실, 2013년 137개소·7551실, 2014년 111개소·1만16실 등으로 급증했다가 지난해 13개소 473실에 이어 올해 7월말 기준 3개소·159실로 크게 줄었다.

이처럼 관광숙박업 신규 등록·승인 실적이 주춤하고 있는 것은 과잉공급에 따른 경영난 등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았지만 도내 숙박업 예약률이 곤두박질치는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3~19일) 도내 숙박업 예약률(잠정)은 호텔 43%, 펜션 43%, 콘도미니엄 64%에 그쳤다.

또 부지확보 난항, 토지·건축비 상승에 따른 사업비 부담,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대상 제외, 기반시설 없는 자연녹지 지역 신축 불허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승남 기자  stip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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