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1시3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인근 도로에서 SUV 차량 엔진 룸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차량이 노후되고 전선이 심하게 탄 점으로 미뤄 엔진룸 내부전선에 전류가 통하지 않아 불(절연 열화)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으며 이번 화재로 SUV차량이 완전 전소돼 소방서 추산 10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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