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2억1000만원 추가 투입

제주시가 이달 말까지 특별교부세 2억1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폭염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11일 폭염특보가 발효되자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투입해 무더위 쉼터 안내판 정비와 쿨 스카프 배부 등을 추진했다.

하지만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는 특별교부세 추가 투입을 통해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쿨 스카프, 쿨매트, 선풍기, 쿨토시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 제주시 지역 20여곳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해 폭염 대피 공간으로 활용하고 무더위 쉼터에 생수 등 물품도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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