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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엔 깜깜한 사라봉" 불안에 떠는 시민들
이소진 기자
입력 2018-08-16 (목) 17:08:47 | 승인 2018-08-16 (목) 17:14:12 | 최종수정 2018-08-16 (목) 17:14:12
15일 오후 8시 30분께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정상 팔각정 인근 가로등에 불이 안들어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전기누전에 의한 소등 발생…수리에도 현상 여전
잎사귀에 가려 빛이 닿지 않는 구간도 "즉시 조치"


산책과 운동을 하는 사람들로 늘 붐비는 '사라봉'이 밤에는 불빛이 어두워 이용자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15일 오후 8시30분께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정상 팔각정. 사이드 파도타기, 허리 돌리기, 윗몸일으키기, 양팔 줄 당기기 등의 다양한 야외운동기구를 이용하는 도민들이 줄을 잇고 있었다.

하지만 팔각정 주변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불빛이 닿지 않아 어두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특히 팔굽혀펴기 기구 앞의 한 가로등은 소등돼 있어 사람의 얼굴을 확인할 수 없을 만큼 캄캄했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 11일께 전기 누전으로 이 일대 가로등 4곳이 소등돼 14일 긴급 보수작업을 실시했지만 현장 확인결과 제대로 고쳐지지 않았다. 

15일 오후 8시 30분께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인근 계단길에서는 가로등이 있지만 잎사귀에 가려 불빛이 땅까지 닿지 않고 있다.

심지어 가로등 불빛이 켜져 있음에도 나무 잎사귀에 가려 그림자가 만들어 지면서 주변을 어둡게 했다. 

정상에서 게이트볼장 방향으로 내려가는 계단 길 입구가 가장 심각했다. 

사라봉 봉화대를 가운데 두고 양쪽에 100여m 간격으로 설치된 2개의 가로등의 경우 잎사귀에 완전히 가려 계단이 보이지 않아 안전사고가 우려될 정도였다. 

아이들과 함께 산책에 나섰다는 이모씨(30)는 "물론 낮처럼 환할 순 없겠지만 계단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워 불안한 마음이 든다"며 "나뭇가지에 가려 보이지 않는 부분만 없어도 환할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도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인 만큼 이용자 안전과 치안을 위해 가로등 정비와 확대는 물론 전정작업이 요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주말 민원이 제기돼 현장을 확인하는 등 조치에 나선 바 있다"며 "다시 현장을 확인한 후 나무 전정작업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진 기자

이소진 기자  lllrayoung@daum.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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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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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실 2018-08-18 09:20:07

    밤에는 나무들도 쉬어야죠. 10시이후에는 불을 꺼주자 나무들을 위해서
    10시이후에는 사라봉 출입도 삼가하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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