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낮 12시25분께 서귀포 남쪽 11㎞ 해상에서 조업 중인 부산선적 어선 K호(96t·승선원 8명)와 어선 D호(129t·승선원 28명)가 충돌, K호 일부가 파손돼 기관실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행했다.

K호는 같은 선단 어선에 예인돼 서귀포항에 입항했으며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해양오염 등 2차 피해 예방활동에 나서는 한편 사고 어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