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상반기 골프장 농약잔류랑 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40곳 골프장 토양(그린·페어웨이)과 수질(코스 내 연못) 시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 결과 잔디에 맹·고독성농약 및 잔디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살균제 7종의 농약 성분이 검출되긴 했지만 이는 모두 잔디에 사용할 수 있는 보통독성 또는 저독성 농약이다.

한편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는 '물환경보전법 제61조'에 따라 상·하반기 각각 1회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항목은 고독성 농약 3종, 골프장 사용이 제한된 농약 7종, 제주도 고시 사용제한농약 2종, 골프장에서 사용이 허용된 농약 20종 등 총 32종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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