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한국중등대회 16강서 아현중에 승부차기 5-3 승

제주중앙중이 추계한국중등연맹전 8강에 안착했다. 

제주중앙중은 지난 17일 충북 단양매포구장에서 열린 SPOTV NOW 제54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및 저학년 축구대회 고학년부 청룡그룹 16강전에서 서울 아현중을 맞아 0-0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승리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제주중앙중은 올해 서울특별시장기 준우승팀이자 E조 1위인 서울 아현중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승부를 승부차기로 이어갔고 5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시켜 8강행을 이끌었다.

앞서 제주중앙중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충북제천FCU15를 9-0으로 완파했고 2차전에서 경남산청FC를 2-1로 따돌렸다. 제주중앙중(골득실차 10)은 무산중(이상 2승·골득실차 13)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에 뒤져 조2위로 16강전에 올랐다. 

제주중앙중은 20일 오후 4시 제천축구센터 1구장에서 백마중과 4강행을 다툰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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