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지역본부는 오는 24일까지 청년 창업농 육성과 농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기간은 9월 3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6개월 합숙 방식으로 진행되며,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만 40세 미만의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시설원예(딸기, 채소 등)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축산, 화훼 등의 분야로 확대된다.
특히 스마트 팜 농장을 조성해 정밀농업분야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농기계와 농산물 마케팅 관련 교육도 실시된다.

고병기 제주농협 본부장은 "청년농부사관학교는 파종, 수확, 유통 노하우까지 원스톱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현장과 동일한 조건의 농사체험과 전문농업인의 기술지도는 농업을 처음 접하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