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림 씨.

춤미르 댄스시어터 대표·평창올림픽 안무감독

인천 아시안게임 개회식과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등 굵직한 행사에서 안무감독을 맡아온 김혜림씨(48·춤미르 댄스시어터 대표)가 제주도립무용단 안무자 심사에 합격했다.

제주도는 17일 공고를 통해 김씨의 합격사실을 알리고 향후 신체검사, 신원조회 등을 거쳐 최종 임용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상명여자대학교 등을 거치면서 한국 무용을 전공했고, 국립무용단원으로 활동했다.

반씨어터댄스 대표, 한국무용과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춤미르 댄스시어터 대표 겸 상명대학교 무용예술학과 특임교수를 맡고 있다. 제34회 서울무용제 안무상(2013), 제36회 서울무용제(2015) 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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