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374억 투입 2024년까지 사업완료
가뭄피해예방과 물걱정 없는 영농기반 마련

제주지역 농업용수통합광역화사업의 총 사업비가 확정, 가뭄피해 예방과 물 걱정없는 영농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20 일 제주농업용수통합광역화사업의 총사업비 1374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제주지역은 이례적인 폭염과 가뭄 등으로 농가들의 피해가 잇따르면서 항구적 가뭄예방을위한 농업용수통합광역화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요구돼왔다. 

이런 가운데 이번 농업용수통합광역화사업의 총사업비가 확정됨에 따라?2024년까지 국비?1099억, 지방비 274억원이 각각 투입돼 물걱정 없는 영농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특히 용천수(6개소), 관정개발(58개소), 광역저수조(54개소),?자동화시설(1식)?등이 개발되며,?용수로?470km가?개설될 예정으로사업이 완료되면, 제주도 일원 32,755ha의 농경지 등이 수혜를 보게된다.

위 의원은 "현재 서귀포시 읍·면·동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민생탐방을 실시하고 있는데,?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문제를 걱정하는?분들이 많았다"며, "농업용수통합광역화사업이 원활한 국비확보를 통해?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농업용수광역통합화사업은?2018년까지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예산으로 25억원이 투입됐으며, 2019년도 예산으로 국비?140억을 요청한 상태로현재 기획재정부 심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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