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현대카드

코스트코 현대카드 (사진: 코스트코 로고)

코스트코의 사업 파트너가 변경될 전망이다.

서울경제는 20일 "코스트코가 새로운 사업 파트너로 현대카드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계약서 작성을 앞두고 현대카드와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는 나라에서 한 카드사와만 독점 계약을 하고 있는 바, 매장 내에서는 현금 또는 가맹점의 카드만 이용 가능하다.

보도가 사실일 경우 삼성카드와 계약이 끝나는 이듬해 5월부터는 코스트코 내에서 현대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고객들은 "최근 삼성카드 발급받았는데 짜증 난다", "기존 고객들은 어떻게 해야 되냐"는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갑작스러운 가맹점 변경 소식에 불만 사항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코스트코와 현대카드의 계약이 성립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현대카드는 오늘(21일) "코스트코와 대화가 오간 것은 맞지만,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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