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어촌지역 주민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제주시와 구좌읍 하도리는 지난해 정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6억원을 확보했다.

또 사업이 지역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컨설팅과 사후관리를 위한 주민역량 강화 등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전문기관에 위탁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사업은 해녀 분포가 가장 많은 하도마을의 특색을 반영해 해녀식당 운영을 위한 주민 교육 및 시설물 리모델링, 해녀 공연을 위한 야외공연장 조성 등으로 계획됐다.

또 마을북카페·밖거리 민박 리모델링 등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 증진을 위한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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