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방도1136호선(아봉로) 동측 미개통 구간인 금천마을-신성여고 간 도시계획도로를 내년초 개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78억원을 투자해 금천마을-신성여고 520m 구간을 개설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지가 상승에 따른 보상협의 지연으로 도로 개설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속적인 보상협의를 추진, 지난해 말 보상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4월 공사를 착공했다.

시는 공사가 완공되면 아라지구에서 첨단과학기술단지까지 접근성이 향상되는 한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및 동부지역 교통량 분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