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는 28일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된 서귀포시 매일시장일대에 대해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했다.

 28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매일시장 일대는 노후건물로 형성된데다 방확벽이나 현소확대 방지시설이 없어 화재때 대형사고가 우려된다.

 소방서는 이에따라 3월중 매일시장 주요건물 대표 10여명으로 구성된 방화대책 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방화대책위원회는 1년 2회이상 정기적으로 대책회의를 개최,화재예방대책과 사고발생때 소방통로 확보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민·관 협조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소방서는 특히 상설시장,동명백화점,목화백화점등 매일시장 일대에 대해 연 2회 건축·전기·가스분야 점검 기관과 합동으로 소방검사를 실시,불량시설은 개선조치 명령을 내리는등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서는 이와함께 매일시장 인근에 불법 주·정차 행위를 단속하고 지역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기취급시설 안전사용등 화재 안전교육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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