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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노형파출소 부지 활용방안 윤곽
고영진 기자
입력 2018-08-23 (목) 14:21:09 | 승인 2018-08-23 (목) 14:27:06 | 최종수정 2018-08-23 (목) 14:27:06
옛 노형파출소 부지는 사업자의 자금조달 여력과 사업타당성 미흡 등으로 2015년 사업이 무산됐다. 이후 해당 부지는 지하 3층까지 터파기 작업만 마무리된 채 시내 한복판에 그대로 방치됐다.

용역 결과 3가지 안 제시
사실상 업무용 시설 최적 

옥외광고 임대 등 고려 필요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옛 노형파출소 부지 활용방안이 나왔다.

제주관광공사는 23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노형로터리 신규 사업 추진에 대한 타당성 및 수익성 분석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제주관광공사는 2012년 7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옛 노형파출소 부지를 매입했다. 해당 토지에는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의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용역진은 해당 부지 활용 방안으로 △업무용 시설 △주차장 시설 △관광호텔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업무용 시설의 경우 편익비용비율이 낙관적 1.14, 중간적 1.09, 보수적 1.03으로 나왔다.

편익비용비율이 1보다 높으면 경제적 타당성이 높아 사업성이 좋은 것을 나타낸다.

주차장 시설의 편익비용비율은 낙관적 1.14, 중간적 1.04로 확인됐지만 보수적 편익비용비율은 0.95로 사업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호텔도 낙관적(1.11)과 중간적(1.04) 편익비용비율은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지만 보수적 편익비용비율은 0.96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업무용 시설을 짓는 것이 최적의 방안이라는 뜻이다.  

옛 노형파출소 부지는 사업자의 자금조달 여력과 사업타당성 미흡 등으로 2015년 사업이 무산됐다. 이후 해당 부지는 지하 3층까지 터파기 작업만 마무리된 채 시내 한복판에 그대로 방치됐다.

이와 함께 이번 용역에서는 옥외광고사업에 대한 운영 방안과 관련해 제주관광공사의 직접 운영과 외부업체 임대를 통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타당성 용역 결과를 적극 수용하겠다"며 "향후 관계법령 준수 및 규정을 이행하고 재원 조달 방법에 대해서는 세부적 검토를 통해 추진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13년 4월 호텔 임대와 옥외광고 사업을 위한 지하 4층, 지상 17층 규모의 아텐타워 건설을 추진했다 사업자의 자금조달 여력과 사업 타당성 등을 고려해 2015년 6월 건립 계획을 철회했다.

고영진 기자  kyj@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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