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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취약한 제주도 공공시설 부실 논란
김경필 기자
입력 2018-08-24 (금) 10:56:26 | 승인 2018-08-24 (금) 11:06:33 | 최종수정 2018-08-24 (금) 11:09:31

복합체육관 지붕 파손 세번째…위미항 유실도 반복
도로·교통·학교 등 피해 속출…국제여객터미널 누수

제19호 태풍 '솔릭'으로 서귀포시 위미항 보강구조물과 사석 일부가 높은 파도에 유실됐다.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를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공공시설 부실 논란이 일고 있다.

체육시설과 항만시설, 교통시설 등이 강풍과 높은 파도에 취약해 피해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솔릭’으로 인한 피해는 공공시설에 집중됐다.

강풍으로 신호등 파손 27건, 신호등 장애 70건이 발생했고, 노형로터리 인근 중앙간이 분리대 100m가 전도됐다.

또 가로수와 나무 등 136그루가 넘어지거나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서귀포시 위미항 보강구조물 및 사석 일부가 높은 파도에 유실됐다. 위미항은 지난달 3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에 의해서도 유실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제주종합체육경기장 복합체육관 지붕 일부도 강풍에 날아갔다. 복합체육관의 지붕 파손은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설계 또는 공사가 부실하게 이뤄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내 승객대기실, 면세점 등 10여 곳에서 천장 누수 현상이 발견됐고, 봉개매립장과 색달음식물처리시설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또 대정 축산분뇨공공처리장 차량소독시설 방화셔터 등이 파손되는가 하면 차량 충격흡수대 등 도로시설물 10곳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도 삼양1·2수원 도수관로 600㎜ 접합부 이탈, 도내 초·중·고교 17곳 누수 및 일부 파손 등 공공시설 피해가 속출했다.

이처럼 도내 공공시설이 강풍과 높은 파도 등에 취약해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종합적인 내구성 진단을 통해 공공시설 보강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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