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이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4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내려진 태풍특보를 강풍주의보로,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로 대치됐다.

태풍 영향으로 22일부터 24일 오전 7시까지 한라산에는 사제비 1113.0㎜, 윗세오름 1033.0㎜의 폭우가 쏟아졌다.

주요 지점별로는 제주시 302.3㎜, 서귀포시 126.9㎜, 성산 110.1㎜, 고산 103.3㎜를 기록했다.

한라산 진달래밭에서는 23일 오전 4시25분께 순간 최대풍속 초속 62m의 기록적인 강풍이 관측됐다.

25일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 한때 비가 조금 온 후 차차 개겠다.

휴일인 26일에도 흐리고 아침에 가끔 비가 온 후 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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