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옛 삼도1동 행정복지센터 2∼3층을 청소년문화의집으로 리모델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2월에 준공 예정인 삼도1동 청소년문화의집은 597.36㎡에 동아리방, 밴드·댄스·노래연습실, 북카페, 자치활동실, 정보검색실 등 청소년 전용공간을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를 거친 뒤 공사 설계용역을 착수했다.

또 청소년 및 건축 전문가 등으로 공공수련시설 건림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청소년 입장에서 공간 구성이나 시설 배치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문화의집 수요조사를 거쳐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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