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으로 한 차례 연기…대책방안 '관심'

태풍 '솔릭'으로 연기됐던 문재인 대통령과 전국 시도지사 간 간담회가 이번주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간담회는 민선 7기 첫 간담회인 만큼 관심이 집중됐지만 태풍 '솔릭'이 북상하면서 한 차례 미뤄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대책 계획을 국민께 빨리 알려드리려면 시도지사와의 간담회 날짜를 바로 잡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다며 이번 주 개최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 정부의 핵심공약인 '일자리 문제'가 대두되는 데다, 이와 맞물리는 '소득주도 성장'의 경제정책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는 만큼 각 지역의 지자체장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이울러 간담회에서는 각 지역의 시도지사들이 지역 맞춤형 일자리 대책 계획을 보고 하고, 정부는 각 지역의 계획에 맞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문 대통령이 시도지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지난 2월 시도지사 간담회를 겸한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서울=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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