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취소됐던 K리그1 제주-수원전이 다음달 8일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지난 22일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연기됐던 제주와 수원전 경기를 A매치 기간인 9월 8일 오후 4시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5라운드 수원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지만 강한 바람으로 경기장 구조물의 파손 위험과 관중 안전 우려로 경기를 연기했다.

한편 프로축구연맹 대회요강에는 악천후 등으로 경기 개최가 어려울 때는 다음 날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되 다시 이후로 연기할 경우에는 개최 일시와 장소를 해당 팀과 협의하도록 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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