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2018년 2회 검정고시 27명 전원 합격

학교밖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양명희)의 '검정고시 대비반' 전원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꿈드림은 지난 8일 실시된 2018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초졸 2명, 중졸 8명, 고졸 17명 등 27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중학교를 그만둔 김모양(15)은 부모와 꿈드림 센터의 관심과 지원으로 평균 99점의 높은 성적으로 합격해 고등학교 진학의 꿈을 이루게 됐다.

꿈드림 센터는 '검정고시 대비반'을 활용한 학습·멘토링 지원, 학업복귀 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학력 취득, 학업복귀 및 상급 학교 진학을 돕고 있다.

또 수능 수학 대비반 운영, 자격증 취득 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0월 15일부터 2019년 검정고시에 대비한 3차 검정고시 대비반(9~24세)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759-9982.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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