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수기 전국대학클럽대회 YB부 결승서 경기대에 3-11 석패

제주대학교 야구동아리 '소나이즈'팀이 전국대학클럽대회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2회 횡성군수기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가 최근 강원도 횡성 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가운데 제주대 소나이즈팀은 YB부 결승전에서 경기대를 맞아 선전을 펼쳤지만 3-11로 고배를 마셨다. 

제주대 소나이즈팀은 앞선 4강전에서 세종대를 만나 정규이닝을 6-6 무승부로 마친 후 승부치기 끝에 12-10으로 완파하며 대망의 결승전 진출의 기염을 토했다. 

또 제주대 소나이즈팀은 8강전에서 강릉원주대를 맞아 투수 김 경우(일어일문학과 13학번)의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으로 8-0 골드게임승을 거뒀고 충남대와의 첫 경기에서는 투수 김상동(화학코스메틱스학부 14학번)의 맹활약에 힘입어 6-2로 제압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제주대 소나이즈팀은 회장 홍진웅(생물학과 15학번)을 비롯해 총 19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로스쿨부 전국 동아리 13개 팀, OB부 12개 팀, YB부 12개 팀 등 모두 37개 동아리가 참가해 최강팀을 가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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