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연결부위인 커넥터 일부 파손…제주에너지공사 "원인 조사중"

제주도청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관계 당국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 등에 다르면 28일 오후 4시께 제주도청 급속충전기와 차량을 연결하는 부인인 커넥터에서 폭발음이 일면서 커넥터 일부가 파손됐다.

인명 등 별다른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고 이후 제주지역 개방형 충전기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와 충전기 제조사 관계자가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사고를 수습했다.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차량과 연결돼 충전이 진행되던 중 커넥터 부위에서 문제가 발생, 커넥터 부품이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고 원인은 확인하기 위해 정밀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승남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