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 배영 100m 김지은
여중배영 100m결승에서 도최고기록을 경신한 김지은(대정중)은 “앞으로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겠다”며 당당하게 포부를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때 선생님의 권유로 수영에 입문, 새벽과 오후에 1시간 반씩 훈련하고 있으며 5번의 도신기록 경신을 갖고 있는 도내 수영 유망주이다.

“최근 몸상태가 좋지 않아 더 좋은 기록을 낼수 있었는데 아쉽다”며 승부에 대한 집착이 강한 김선수는 앞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여일 배영 100m 임보민
“결승전에서 긴장을 많이 해 기록이 좋지 않아 아쉬웠고 앞으로 체력훈련에 주력하여 좋은 기록을 만들겠다”

여일배영 100m 결승에서 도최고기록을 작성한 임보민(서귀포시)은 하루 5시간 이상을 훈련하는 선수로 정평이 나있다. 초등학교 4학년때 수영을 시작, 주종목은 자유형이지만 배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주이다.

“선수 생활하는 동안 다른 선수들 보다 뒤처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수영에 임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여일 자유형 100m 박효숙
여일자유형 100m에서 도최고기록을 기록한 박효숙(제주시)은 “경기할 때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막상 1등을 하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초등학교시절 키가 커서 선생님의 권유로 수영을 시작했고 자유형이 주종목이지만 접영과 평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만능 선수이다.

“체전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힌 박 선수는 하루 6시간 이상을 연습하는 연습벌레이다.

◈여일 개인혼영 전미선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26초86으로 종전에 자신이 보유한 도신기록 2분27초29를 갱신한 전미선씨(26·서귀포시청)는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후 서귀포시청 선수로 활동중이다.

전국체전 제주대표선수로 출전하게될 전씨는 “금메달을 목표로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연습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여일 포환던지기 박수진
여자 일반부 포환던지기에서 11m47cm를 기록, 종전의 도신기록 11m45cm를 갱신한 박수진씨(22·제주시청)는 인천 구월서교 5학년때 육상에 입문, 인천여중과 인천체고 졸업후 제주시청 선수로 활동중이다.

박씨는 “내가 갖고 있는 최고기록 12m80cm에는 미치지 못해 연습량을 배로 늘려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일 높이뛰기 문송희
여자 일반부 육상 높이뛰기에서 1m67cm를 기록, 종전에 자신이 세운 도신기록 1m65cm를 갱신한 문송희씨(26·제주시청)는 “후배 선수들이 많은 메달을 따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동여중 진학후 육상에 입문한 문씨는 91년 중앙여고 재학중 제22회 추계 중고육상 높이뛰기에서 제주도신기록을 수립했으며, 남녕고 육상코치로 활동중이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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