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 12일 개막...15개 종목 3500여명 참가 

건전한 여가 활동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도내 생활체육 어르신들이 한마당 축제를 마련한다. 

'2018 제주특별자치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다음달 12일 한라체육관을 비롯해 애향운동장, 사라봉다목적체육관, 제주도체육회관다목적체육관, 외도축구장, 연정테니스장, 팬코리아볼링장, 이호랜드, 제주시민회관, 회천파크골프장, 노꼬메오름 등 도내 보조경기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15개 종목 선수 3481명과 동반가족 및 임원 등 모두 3500여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회는 어르신체조에 875명(남 157, 여 718)이 참가해 가장 많은 어르신이 참가하며 이어 그라운드골프(479명), 게이트볼(350명), 파크골프(299명), 축구(277명), 국학기공(236명), 자전거(70명), 산악(60명), 배드민턴(52명), 테니스(45명), 볼링(43명), 탁구(21명) 등 일반종목과 훌라후프(29명), 제기차기(28명), 노래자랑(14명) 등 부대행사로 나눠 참가한다. 

특히 대회 기간 '2018 제주-서울 자치단체 간 생활체육 우호교류 행사'도 함께 진행해 각 시·도 자치단체 간 교류 협력관계를 지속시키고 활발한 문화교류를 펼칠 전망이다.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류는 야구, 탁구, 족구 등 3개 종목 각 시·도 50명씩 총 100명의 임원과 선수단이 참가해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참관 등 서로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진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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