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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 "내년 생활임금 1만원 수준으로 인상해야"
이소진 기자
입력 2018-08-29 (수) 15:05:06 | 승인 2018-08-29 (수) 15:06:34 | 최종수정 2018-08-29 (수) 15:06:34

29일 민주노총 회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2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위원회 개최에 따른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도 생활임금을 획기적으로 인상해 생활임금 도입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2018년 생활임금위는 '사업주'와 '예산' 중심의 논의로 생활임금 도입에 대한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며 "임금은 낮고 물가는 비싼 기형적 사회적 구조가 제주지역의 경기를 침체시키고 노동자들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의 2018년 생활임금은 8900원으로 7530원의 최저임금보다 높지만 월 200만원도 안되는 현실적 문제가 있다"며 "저임금 고물가의 상활을 벗어날 제주도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 이들은 "오는 30일 도 생활임금위원회가 열려 2019년도 생활임금 결정을 논의한다"며 "생활임금으로 도민 모두가 최소한의 인간적 삶을 보장 받으려면 1만원 이상 수준의 생활임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민간사업장 적용 △생활임금 산입범위 기본급으로 단순화 △생활임금 산정 위한 제주형 지표 개발·적용 등을 제안했다.

제주 민주노총은 "노동자의 인간적 삶 보장이라는 생활임금의 취지가 제대로 실현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진 기자

이소진 기자  lllrayo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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