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 한 잔 어때?(문화체육관광부 선정)'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삼매봉도서관 등 4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매봉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책 읽는 서귀포 사업으로 '제8회 서귀포시민의 책 독후감쓰기 대회'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동시야 우리 채팅하자', '어린이 도예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동부도서관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그림책을 읽고 관련 노래를 배우는 음악수업으로 책과 노래를 연결한 '책과 떠나는 음악여행'과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1박2일 독서캠프 '별밤 책과 함께 머무는 올빼미 북스테이'를 개최한다.

서부도서관에서는 정보취약계층인 '희망모아주간활동센터'를 찾아가 운영하는 '희망모아 책읽기'와 '책으로 배우는 도서관 이용방법'을, 기적의 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선정도서를 읽고 추석을 맞아 송편을 만들어보는 '추석맞이 송편 빚기' 프로그램과 원화전시를 운영한다.
김지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