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30일 17개 시‧도지사와 간담회 개최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시‧도지사17명과 함께 민선 7기 첫 시‧도지사 간담회를 갖고 현 정부의 핵심 공약인 ‘일자리’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29일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제 1차 민선 7기 시도지사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 정부의 핵심 공약이자, 국가적으로 가장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일자리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17개 광역자치단체장들이 각 지역 현안에 대해 보고한 후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 정부는 해당 사업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자리 문제가 지역을 기반으로 비교적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논의를 통해 어떠한 해결책을 내 놓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이날 간담회는 청와대 페이스북과 K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시도지사 간담회는 지난 2월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 이후 6개월 만으로, 당초 지난 22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