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롱베이에 제주 관광 홍보물이 설치된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은 28일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참석차 제주를 방문한 탐 응옥 투이 베트남 꽝닌성 관광청장이 하롱베이에 제주 관광홍보물을 설치하기로 합의 했다.

하롱베이는 199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지난해 7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도시다. 

도는 이곳에 제주 관광홍보물이 설치되면 베트남과 하롱베이를 찾는 전 세계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에게 제주관광이 널리 홍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도는 ITE 박람회,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와의 협업 마케팅, 여행사 사장단 팸 투어, 시내버스 광고 등  베트남 소비자들을 겨냥한 홍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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