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회복지전담 공무원들이 서귀포시를 방문해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팸투어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귀포시는 '서귀포 건축문화기행'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30일 전국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귀포시 일원에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 참가단은 '2018년 사회복지전담공무원 Self-Care 역량강화교육' 참가를 위해 제주도를 방문한 전국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500여명으로 구성됐다.

팸투어 진행은 대정향교, 추사관, 강병대교회, 포도호텔, 방주교회 등을 경유하는 서부지역 중심의 A코스와 소라의성, 소암 기념관, 이중섭 미술관, 국제컨벤션센터, 기당 미술관, 예술의 전당을 경유하는 원도심 중심의 B코스, 그리고 유민미술관, 글라스하우스, 성읍민속마을을 경유하는 동부지역 중심의 C코스 등 총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또 이번 팸투어에서는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포토제닉상' 이벤트를 마련해 팸투어 현장사진을 SNS 업로드한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참가를 독려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한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은 "제주에 방문해 서귀포 고유의 문화와 역사적 건축물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지역으로 돌아가서도 주변인들에게 제주를 방문할 때 꼭 한번 체험해 보라고 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창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처럼 제주에서 이루어지는 국내·외 워크샵 및 회의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서귀포 건축문화기행을 홍보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서귀포만의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관광상품 운영'은 (유)퐁낭과 민간위탁협약을 체결하여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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