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주택 인허가 및 착공실적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제주지역 주택 인허가실적은 548호로 지난해 같은기간 919호에 비해 40.4%(371호) 감소했다. 올들어 1~7월까지 누계는 4910호로 지난해 1만786호에 비해 54.5%(5876호) 감소했다.

착공실적 역시 611호로 지난해 1353호에 비해 54.8%(664호) 감소했다. 1~7월까지의 누계 역시 4351호로 지난해 8484호에 비해 51.7%(4133호) 급감했다.

7월말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1275호로 5월 이후 3개월 연속 1200호대에서 정체됐다. 악성 분양인 준공후 미분양주택은 656호로 집계됐다.

인허가 및 착공실적을 줄었지만 지난 7월 한달간 도내 주택매매거래실적은 858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33건에 비해 17.1%(125건) 증가했으며, 4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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