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IX와 업무협약 1년간 패키지 라벨 적용
9월 출시 제품부터 도입…'젊은 브랜드' 도전

출시 20년을 맞는 '제주 삼다수'가 카카오프렌즈 날개를 단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카카오프렌즈와 브랜드 협업을 통해 카카오프랜즈 캐릭터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29일 카카오IX(대표이사 권승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9월 중 신규 생산하는 330㎖, 1ℓ 제품부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반영된다.
제주삼다수는 향후 1년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제품 패키지 라벨에 적용해 친근하고 유쾌한 브랜드 스토리를 시즌별로 표현해 낼 계획이다.

가을 시즌에는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인 라이언, 프로도, 무지 등의 푸른섬 제주 여행을  테마로 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먹는 샘물 대표 브랜드로 소비자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캐릭터를 마케팅에 도입하게 됐다"며 "젋은 브랜드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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