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8시20분께 제주시 화도 남방 1.3㎞ 해상에서 21t급 예인선 S호가 바지선을 예인하던 중 예인선 S호의 원인미상 선저 파공으로 기관실의 침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해경은 인근에서 경비중이던 50t급·100t급 경비정 2척과 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해 기관실 침수원인 확인, 조치 및 배수작업을 완료했다. 30일 오전 3시25분께 197t급 예인선 J호에 의해 제주시 애월항으로 이동시켰다. 인명피해는 없으며 해양오염 여부도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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