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시의원회관 7층서 출범식

재경제주 4‧3희생자유족회청년회가 오는 9월 2일 공식 출범될 예정으로, 70주년을 맞아 추진되는 ‘제주4‧3 전국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 3월10일 제주 4‧3희생자유족 2,3세대 청년들은 제주 4‧3의 전국화 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제주 4‧370주년을 추진되는 전국화 활동을 위해 재경제주모임 등을 갖는 등 수도권에서의 활동이 이어 왔고, 다음달 2일 오후 3시 서울시의원회관 7층에서 공식 출범을 알리며 본격활동에 돌입한다는 방참이다.

먼저, 이들은 향후 후세대들에 전해질 제주 4‧3의 역사적 의미를 바로잡기 위해 관련 서적, 영화, 공연 등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제주 4‧3에 대한 역사를 정립하고, 이를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어 재경유족청년회는 6~10일 수원에서 열리는 제2회 한국지역도서전에서 제주 4‧3관련 도서 특별전을 마련하는데 이어, 13일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예정된 특별법 토론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 4‧3특별법 개정을 비롯한, 제주 4‧3진실규명운동, 제주 4‧3희생자 명예회복 등 제주 4‧3 전국화에 이어 풀어나가야할 과제가 많은 만큼, 재경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의 향후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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