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학술대회 개최지로 선정
전문가 1500여명 제주 방문 예정

세계 인간공학 전문가들이 제주로 집결한다.

인간공학은 인간의 신체적, 인지적, 감성적, 사회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제품이나 작업환경을 설계함으로써 편리함과 효율성, 안정성,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응용학문이다.

제주컨벤션뷰로는 오는 2024년 ‘제22회 세계인간공학학술대회’ 개최지로 제주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 26~30일 제주도와 대한인간공학회 유치위원회,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으로 구성된 유치단은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제20회 세계인간공학학술대회’에 참석해 대회 유치를 위한 현장 마케팅을 진행했다. 유치단은 현장 마케팅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세계적 수준의 컨벤션 인프라, 편리한 접근성, 청정환경 섬 등을 적극 홍보, 인도와 말레이시아 등 경쟁 국가를 누리고 개최지로 선택받았다.

‘미래인류를 위한 더 나은 인간공학’을 주제로 열리는 ‘제22회 세계인간공학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1500여명의 인간공학 전문가들이 참가해 닷새 동안 제주에 머물 예정이다.

제주컨벤션뷰로 관계자는 “2024년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앞으로 참가자 증대를 위한 홍보지원을 실시할 것”이라며 “관련 국제회의를 지속적으로 발굴.유치하기 위해 국제회의 유치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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